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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중 루쿨루스

독서/플루타르코스 영웅전

by til.cpdm 2023. 5.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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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표지 이미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표지

로마의 군인이며 뛰어난 연설가로 크세노크라테스 밑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학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아시아 정복을 꿈꾸었으나 결국 실패하였고, 말년에 정신이상에 걸려 죽었습니다.


루쿨루스의 아버지가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형벌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때 고발한 사람이 세르빌리우스라는 자였고 수시로 보고 있던 그는 반역을 일으키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알아내어 고발하여 사람들에 주목을 끌게 됩니다. 그 당시 로마인들은 이런 일은 근거가 없더라도 고발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으나 루쿨루스는 원수를 만들게 되었으며 사상자가 생기는 큰 싸움이 벌어졌고 세르빌리우스는 도망쳤다고 합니다.

 

뛰어난 연설가라고 말한 이유는 대부분의 웅변가 들은 강렬한 주장을 하거나 재미없는 정보의 나열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루쿨루스는 듣는 이들이 이해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게 하는 연설을 하여 말하는 솜씨가 훌륭하다고 하였으며 글도 잘 다듬어 술라의 회고록의 저술을 맡기도 했습니다.

 

술라가 아테네를 점령했을 때 루쿨루스를 이집트로 보내 배와 식량을 가져오라고 명령했고 루쿨루스는 크레타섬으로 가 로마의 편으로 끌어들였으며 키레네시로 가 분쟁을 가라앉히고 정치를 안정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집트로 향했으나 해적을 만나 배를 거의 다 잃고 말았으나 알렉산드리아 항구에 이르렀는데 이집트의 항대가 즐비하게 늘어서서 그를 맞이했습니다. 젊은 프톨레마이오스왕은 그에게 특별한 대접을 했는데 다른 국빈에게 주던 것보다 네 배나 되는 선물을 주었으나 필요한 것만 받고 모두 되돌려 주었다고 합니다. 

 

루쿨루스는 로도스 섬으로 가 코스와 크니도스의 주민들을  꾀어내어 미트리다 테스 왕에게 반기를 들게 하여 사모스 섬을 정복하고 키오스 섬으로 건너가 참주 에피소노스를 사로잡아 콜로폰 주민들을 압제에서 해방하였습니다. 그러나 핌브리아에서 미트리다 테스가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도망치게 하여 뒤에 있을 수많은 재난들의 원인이 됩니다.

 

이후 술라가 죽고 루쿨루스는 마르쿠스 코타와 합계 집정관의 자리에 올랐고 폼페이우스가 세르토리우스와의 전쟁에 필요한 군자금을 마련해서 보내주게 됩니다.

 

이때 로마의 가장 큰 세력은 케테구스였는데 루쿨루스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루키우스 퀜티우스라는 술라의 정책에 언제나 반대하는 정적이 있었습니다. 킬리키아 총독이었던 옥타비우스가 죽고 총독으로 가기 위해 프라이키아라는 창녀에게 많은 선물과 갖은 찬사를 보내며 환심을 샀고 프라이키아는 케테구스가 킬리키아 총독자리에 루쿨루스를 앉히기 위해 애쓰도록 합니다.

 

킬리키아 총독은 미트리다 테스와의 전쟁을 지휘할 수 있는 자리였기에 그 자리를 탐냈던 루쿨루스는 미트리다 테스와의 전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트리다테 스도 과거 큰소리만 치던 실력 없는 자가 아니라 수많은 경험을 통해 적당한 병력을 적절한 훈련과 무기를 통해 강한 전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자가 되어 있었고 어설픈 코타는 미트리다 테스와 먼저 전투를 벌여 참패한 것을 루쿨루스가 구해주게 됩니다. 이로서 미르티다 테스의 본진을 쳐 손쉽게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또 한 번 사라졌으며 루쿨루스는 빈 본진을 치는  것을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후 전투에서 승리하여 미트리다테 스는 도망 다니게 되고 루쿨루스는 추격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미트리다 테스가 자신의 세력을 모아 대적해 오도록 유도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전투의 승리를 통해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로마로 돌아온 그는 쾌락과 사치에 젖은 생활을 했고 남은 삶을 즐기면서 살았으나 나이가 들면서 병에 들어 지능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삶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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