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트트의 군인이며 정치가로 당시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해전에도 뛰어났습니다. 왕위계승권을 개혁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플라타이아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델포이에게 바친 보물을 진열항 방 입구 옆에 서있는 대리석 조각상으로 그의 모습이 남아 있는데 긴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이 스파르타의 옛 풍속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파르타 식으로 훈련받은 리산드로스는 일생을 통해 공명심과 명예를 얻으려는 정렬을 보여주었고 자기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맹목적인 복종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청빈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재물을 위한 부정한 행위를 하지도 았았으나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돈의 소중함은 잘 알고 있어 아테네와의 전쟁에서 승리 후 스파르타의 금고는 금은 재화로 가득 채웠지만 자신은 1드라크마도 챙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끝나갈 무렵 아테네의 알키비아데스와 대적하게 되는데 아테네 해군은 큰 타격을 입었었으나 알키비아데스가 추방에서 돌아와 해군을 다시 강화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리산드로스는 매우 교활한 사람으로 아이는 주사위로 속이고 어른은 맹세로 속인다는 말을 할 정도로 듣기에 좋은 말은 하지만 그것 끝까지 지키지는 않는 사람임을 보여주는데 실제로도 맹세들을 어기면서 세력을 넓혀갔습니다. 이런 교활함은 전투에서도 나타나는데 전투를 할 것처럼 하다가 실제로는 시작하지 않고 시간을 끌다가 5일 정도 되는 날에 아테네군이 배에서 모두 내리는 것을 확인 후에 기습 공격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테네에 식량공급이 안되도록 막고 다른 아테네 인들을 아테네로 돌아가게 만들어 식량 소모를 가속화하는 계략을 사용했고 이를 이용하여 아테네에 식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아테네로 가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이후 아테네를 파멸시키려고 했다가 그것까지는 하지 않았으나 그리스역사상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었다고 하는데 각 도시들은 신에게 제사를 지내듯이 사람을 모시고 제물을 바쳤다고 하는데 그리스 역사상 리산드로스가 처음이었다고 하며 찬가를 들은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포학한 정치를 하던 리산드로스는 스파르타에게서도 견제를 받기 시작했고 그의 권력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리산드로스는 스파르타의 왕을 자신이 밀고 있던 아게실라오스를 왕위에 오르게 만드는 데 성공했고 같이 아시아원정에 나서게 됩니다. 그런데 소아시아땅에서 왕은 실권 없이 이름뿐인 왕인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리산드로스가 이미 정복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리산드로스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리산드로스에게 모이는 현상) 왕은 리산드로스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군대를 빼앗고 결국 스파르타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후 리산드로스는 에누리폰트와 아기스라는 두 가문에서만 왕을 뽑도록 되어 있는 것을 헤라클레스의 후손 전체 중에서 뽑을 수 있도록 바꾸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계획이 실행되기 전 테베와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 일어난 원인은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할리아르토스를 공격하다각 전사하게 됩니다.
그의 사후 그 엄청난 권력에도 청빈했던 생활로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고 포학한 정치를 제외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갔던 그의 생활방식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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