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의 뛰어난 군인이며 정치가로 전쟁에는 항상 행운이 따랐으나 내성적인 성격으로 정치적으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시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말 니케는 승리를 의미하는 말로 니키아스의 뜻은 승리를 의미합니다. 이 말은 사람의 이름을 함부로 지으면 안 되고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전쟁에서는 늘 행울이 따라 승리를 거듭하였고 선천적으로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은 웅변이나 연설을 잘하진 못했으나 전쟁의 승리와 막대한 재력으로 민중들의 인기를 끌어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일중에 하나가 잘생긴 노예를 즉석 해서 자유인으로 해방시켜 준 일입니다. 연극제를 개최하고 있을 때 그의 노예 중 하나가 디오니소스로 등장하는데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체격으로 아테네 사라들이 박수를 보내자 연극이 끝나자마자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을 노예로 두면 안된다면서 해방시켜 주었는데 이런 점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어모은 장점일 거라 생각합니다.
니키아스는 스파르타와 아테네와의 휴전을 성립시키고자 노력을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서로 오랜 전쟁으로 인한 피로 때문에 반갑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각각 협정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라들이 나오게 됩니다. 아테네에서는 알키비아데스였고 스파트타가 휴전협정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아테네 시민들은 분개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알키비아데스는 시민들을 선동하여 평화협정을 깨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나 스파르타에서는 보이오티아와의 협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력들이 많아 결국 아무런 소득을 거두지 못했고 아테네도 결국 아르고스와의 동맹을 맺고 전쟁의 불길이 정점을 향해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니키아스는 시라쿠사와의 전투에서 8번이나 승리하였으나 항복하기 직전에 길리포스의 군대가 와 되살아나고 다시 데모스테네스가 와 아테네의 세력이 강해지고 전투를 시작하였으나 보이오티아 군과의 전투에서 패배를 하고 결국 전체의 패배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막대한 군인들이 죽거나 포로로 잡히는 참패를 당하면서 니키아스도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죽게 되는데 시라쿠사 사람들의 명령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의견과 헤르모크라테스가 보낸 사형선고를 읽고 나서 자살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 전쟁을 마지막으로 그는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사람이 사는 사회는 여러 사람의 의견들이 서로 부딪치고 충돌하고 섞이면서 여러 가지 결정과 사건이 진행되는데 다른 사람의 의견 때문에 실패의 길로 들어서는 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신념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신념이 있더라도 서로 수용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설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 역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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