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하고 비슷한 책들 중 가장 설득력이 높은 책인 것 같습니다. 돈 버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목표를 성취하는 책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단지 그 구체적인 목표가 돈 뿐인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부자아빠류의 부자 방법론과는 좀 다른 느낌 때문입니다. 아마도 시대라던가 근본적인 사상의 차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그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근면 성실 그리고 의심하지 않는 신앙 같은 마음을 가지라고 합니다.
부자아빠류의 책은 다른 걸 말합니다 근면 성실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나 말고 일하는 자본이라는 하인을 만들어 그 수를 늘리다 보면 언젠가, 아니 어느 순간 자동으로 부자가 되어 있다는 불로소득의 끝판왕이고 큰 노력 하지 않고 너무 낭비하지 말고 적당한 저축을 하면서 자본이라는 하인이 나에게 돈을 가지고 오는 미래를 꿈꾸라고 말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은행이나 증권거래소에서 ppl을 받은 게 아닌가 의심될만한 노골적인 사행심을 유발하는 책입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부자론에 대한 두 가지 책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더 마음에 듭니다. 부자아빠류의 책은 느낌상 부익부 빈익빈을 더 가속화하고 부자들의 편에서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 주기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물로 그냥 표면적으로 봤을 때나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봐도 틀린 점이나 부자가 더 유리하거나 빈자가 더 불리한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한 생각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론적으로는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여유자금이 있다면 부자 아빠의 방법을 사용할 거라는 확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공돈은 누구나에게나 꿈 인니 까요.
생각하라. 생각은 많이 했는데... 믿으라 신이 강림하심이 느껴질 것이다.라는 미친 소리를 하는 정신병자들을 바라보면서 신이라는 것을 팔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외판원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저런 거에 속을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으며 데카 멜론에서 읽은 이야기 하나에서 정말 믿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데카 멜론에서 이교도가 기독교가 왜 번성하는지 알고 싶어 성당에 들어가서 한동안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이 이교도는 개종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이 이교도가 개종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멋집니다. 기독교 문화권에서 생활하면서 데카 멜론에 나오는 온갖 비리를 직접 보고 격으면서도 바로 그것 때문에 기독교의 신이 실재한다고 믿을 수 있게 됐다는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엄청나게 많은 비리들이 판을 치는데도 망하지 않고 계속 번창하는 것을 보면 분명 기독교의 신은 실재하는 거라 믿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삶의 목표와 행복을 믿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자아빠가 말하는 자본이 벌어주는 생활비를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 다단계 판매 방식처럼 이런 방식들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불가능해지는 세상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단계 역시 번창하는 것 같다가 망하고 다시 번영하는 것 같지만 다시 망하는 길을 반복하고 있는 것처럼 자본을 이용하는 방법 역시 그 끝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자본을 이용해서 벌어드리는 소득을 이용하여 세상을 뒤집을 수도 있는 삶을 목표로 살아본다면 어떨까요. 처음은 내가 먹고살 수 있게 만들고 내 주위에 한 명씩 그 수를 늘려나간다면 그 수는 점점 늘려갈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세상이 더 행복해진다면 제 꿈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꿈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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