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책이라서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직 중2병이 있어서 무언가 멋지거나 대단한듯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일정하는 것도 요즘은 합니다.
수많은 비난을 플라톤에게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 과거를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현재의 발전한 사상과 문명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속으로 되뇌면서 이 하찮은 생각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읽었습니다.
소피스트를 비난하면서 스스로도 그것보다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면서 말입니다. 저에게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편협하고 좁은 아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설득할만한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내 시간이 넓어질 것을 기대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제 편협한 식견을 알았습니다.
아직 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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