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이기적 유전자도 같은 질문에 대해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아남았기 때문에 남아 있는 유전자인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이기에 살아남은 것인지.
개인적으로는 많은 가능성들 중 우연이 겹쳐서 살아남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팃포탯,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정말 유명한 전략이기도 하고 누구나 깊게 생각해 봐야 하는 살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는 동화들을 읽다 보니 선의는 언젠가 보상받는다는 웃기는 생각을 했는데 점점 살다 보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받아치면서 살아야 나도 살고 다른 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악에는 단호한 응징이 필요하며 그 단호한 응징을 하기 위해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응징하는 데 있어서 망설 이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요즘에 유명한 사건 두 개에 대해서 팃포탯 전략을 쓴다면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리바게뜨 사건은 고작 빵 때문에 사람이 죽었습니다. 빵 만드는데 목숨 걸고 만들어야 한다니 제정신인 건가요? 그것도 안전대책이 분명히 있어야 하는 곳에서 정상적인 게 하나도 없는 빵 공장이라는 점에서 허무함이 느껴집니다.
여러 번 사고가 있었고 분명하게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 2인 1조로 활동해야 함을 알고 있고, 지침에도 시 쓴 부분들을 이렇게 살라미 죽어야 알려지는 건 정말 암담할 뿐입니다.
카카오 화재사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준비를 안 해서 문제가 발생했었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결국 현재까지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들이 흘러가면서 비슷한 수많은 사고들이 있었고, 카카오가 반성하고 약속을 지킬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차라리 네이버 라인을 쓰는 게 좋습니다.
팃포탯 전략이란 상대방이 나를 배신하면 그다음에 나도 배신, 협력하면 그다음에 나도 협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팀 전략입니다. 파리바게뜨도 계속 배신을 해왔고, 카카오도 계속 배신을 해왔습니다. 그 배신들을 모두 우리가 갚기 위해서는 얼마의 배신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응징해야 할 것입니다.
대체재가 없다면 모르지만 있는 경우는 대체재를 사용해 주세요.
중간중간 파리바게뜨 점주님들은 왜 중간에서 피해를 입어야 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논점을 흐리고 파리바게트라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겁니다. 점주님들은 고소를 하던 몰하던 사람을 죽이는 회사한테서 빵을 받아서 팔고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 피로 자기 빵을 사고 있는 거죠. 과거에는 몰랐었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최악의 사건이 발생을 했고 더 이상 모른척한다는 건 그들과 한패라는 의미입니다. 나랑 동료가 아닌 최악의 사고가 벌어 저서는 안 되는 사고가 아니라 자신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생길 수도 있는 사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인 겁니다.
팃포탯 가장 명심해야 하는 생존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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