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전환 사채, 전환우선주등 주식으로 변경할 수 있는 채권들을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투자자에게 이익을 주기 어렵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사기에 가깝다고 생각하세요.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스톡옵션 워런트들에 대해서 살펴볼 시간입니다
전환증권이 주는 투자기회와 위험은 어떤 것인지와 관련 보통주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인식은 투자자와 발행회사 모두에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투자자는 채권이나 우선주 형식이므로 우선하여 보호를 받고 보통주 주가가 상승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발행회 사는 낮은 이자율이나 배당금만 지급하면서 자본을 조달할 수 있고 회사가 번창하면 보통주로 전환되므로 선순위 채무도 감소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장점만을 말한 것으로 회사의 장점은 투자자의 단점이고 투자자의 장점은 회사의 단점이 되는 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즉 주가가 하락할 때는 투자자에게 손해가 될 수밖에 없고 주가가 상승할 때는 반대로 회사에게 손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환증권을 균형 잡힌 조건으로 전환증권을 다수 발행한 대표적인 기업이 AT & T입니다. 1913년부터 1957년까지 9회 이상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주로 주주들에게 인수하게 했습니다. 이는 투자자 저변 확대에도 유리했는데 주식투자가 허용되지 않는 금융기관들도 다수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환 시 전환사채 투자자들은 좋은 수익을 얻었지만 처음부터 주식에 투자했다면 더 좋은 실적을 얻었을 것이고 AT & T의 주가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럼 전환증권이 보통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전환증권이 발행되면 형식상 보통주 EPS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가도 상승하게 되는데 전환권 행사가 되면 주식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보통주 EPS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보통 시장 분위기에 따라서 무시되기도 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스톡옵션 워런트는 사기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잠재적 재앙이라고 간주한다고 말하는데 막대한 금전적 가치가 난데없이 창출되기 때문에 투기꾼과 투자자들을 호도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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