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아 군의 사령관, 스파르타를 비롯한 수많은 적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으나 디노크라테스의 독약을 받고 죽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은 교육을 받고 자라난 필로포이멘은 아카데미 학파의 철학자에게서 교육을 받았으며 그 철학자들은 필로포이멘을 가르친 것을 일생의 큰 업적으로 생각할 했다고 합니다. 또한 군인으로서 명성을 가지는 것에 대한 소망이 있어 씨름등 스포트에도 열심히였으나 씨름은 잘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지만 군인은 불규칙적인 환경에서도 잘 싸워야 하기 때문에 차이가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씨름을 그만두고 스포츠를 멸시하는 태도를 지녔습니다.
이후 라케다이몬(스파르타) 지방을 습격하는 전쟁에 참가하여 항상 맨 앞에서 공격하고 맨 뒤에서 퇴각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싸움이 없을 때는 사냥을 하거나 농사일을 하면서 몸을 튼튼하고 날쌔게 단련했습니다.
그가 서른이 되었을 때 스파르타의 습격이 있었고 곧바로 뛰어나와 용감하게 싸워 비록 몰아내지는 못했으나 시민들의 퇴각을 돕고 맨 마지막에 후퇴하였습니다.
이후 필로포이멘은 군대를 지휘하게 되는데 무기와 대열을 변경하였습니다. 방패는 더 크고 튼튼한 걸로, 창은 더 길게 바꾸고 강한 군대가 되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훈련을 거듭했습니다. 그리하여 병사 개개인의 나약함과 게으름을 떨쳐 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시기 아카디아는 스파르타의 참주 마카니다스와 싸우고 있었고 만티네이아 부근에서 진을 치고 대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투에서 패색이 짙었으나 기회를 봐 역습을 감행하여 전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필로포이멘은 적이 겁을 내고 도망하게 하는 장군이라는 명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사건들이 진행되고 스파르타를 설득하여 아카이아 동맹에 끌어들여 더욱 강력한 동맹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매우 정직한 사람으로 로비자금을 안 받고 오히려 반대편을 매수하는 데 사용하여 미래의 반대자를 줄이는 데 사용하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운도 다 되었는지 결국 포로로 잡혀 지하감옥에 갇혀 지내다가 디노크라테스가 보낸 독약을 먹고 사망합니다. 그의 죽음에 대한 소식은 아카이아의 여러 도시를 슬픔으로 감쌌고 깊은 추모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명예는 로마에도 알려져 있어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기념물들을 그대로 보존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 국가들 사이에서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시기에 군사력은 필수적 인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현대도 이런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전쟁으로 일으키고 수많은 민간인들을 위험에 빠드리는 이슬람등의 극단 중 의자 들을 행동이나 우크라이나를 공격하여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는 러시아 같은 세력은 아직 존재하고 있으며 절대적인 무기인 핵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의 난폭한 행동들은 깡패들의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직도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명제는 진리이며 비록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돕는 상황이긴 하지만 언제 이익에 따라 다른 행동을 취할지는 알 수 없는 미래이기에 더욱 노력하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어떤 방법이든 찾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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