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정치가이며 군인으로 필리포스왕과 싸워 그리스의 자유를 지키고 그리스의 복지사업에 힘썼습니다. 리비사에서 한니발을 죽이고 조용히 노후를 보내고 영면하였습니다.
사랑할 때나 미워할 때나 다 같이 열렬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처벌할 때는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으며, 은혜를 베풀 때는 아주 철저했다고 합니다. 마치 은해를 받는 것처럼 항상 아끼고 보호하는데 정성을 다했다고 합니다.
20세 때 집정관 마르켈루스 아래서 군사위원으로 근무를 시작했고 그때 마르켈루스가 복병에 의해 전사했지만 티투스는 타렌툼을 되찾고 총독으로 임명되어, 공정하고 의로운 정치를 펼쳐 시민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고, 이 공적으로 나르니아와 코사 두 곳에 이민을 보내 도시를 창설할 때도 지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이런 업적들로 서른이 채 안 된 나이에 집정관이 되었으며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와 전쟁을 맡게 됩니다. 이는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관례를 끊게 만들고 그리스가 로마와 세력으로 편입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일이었기에 정치적인 지략이 뛰어난 사람이 적합했으며 그의 업적이 딱 들어맞는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의 독립을 지지하는 로마라는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었고 그리스는 티투스를 지지하게 되고, 필리포스왕은 적대시하게 되어 바람직한 형태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전투에서 이겨 생각대로 진행되지만 로마군중 아이톨리아 군은 규율을 지키지 않고 약탈을 시작했고, 필리포스왕을 이긴 것이 자신들의 용맹성 때문이었다며 내부에서 이간질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쟁은 잘 진행되어 필리포스 왕이 휴전을 제의하게 되고 이를 받아드려 휴전을 하면서 마케도니아는 필리포스왕이 지배하고 그리스는 독립을 보장받게 됩니다.
이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는 몇 가지 구설수에 오르게 되는데 휴전을 너무 쉽게 하는 것 같다는 내용들과 공명심이 너무 강해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업적을 더 놓게 만들기 위해서 어설픈 뒤처리를 한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건 그때의 상황이 명확하지 않으니 지금 어떻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그때라 하더라도 스스로가 아니면 확실하게 알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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