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스러움을 떨쳤으며 온화하고 정직한 성격과 조국의 이익을 위한 노력을 한 사람으로 매력적인 용모와 목소리로 뛰어난 웅변술을 사용한 페리클레스는 아테네를 가장 빛나게 만든 사람이었습니다
페리클레스는 어머니가 사자를 낳는 태몽을 꾸고 며칠 후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다몬이라는 사람에게서 음악을 배운다고 하고 실제로는 정치술을 배워 시민들이 도편투표를 통해 10년간 국외로 추방시켰습니다.
그는 참주 페이시스트라토스와 너무나 닮은 외모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추방당할 것을 두려워했고 또 실제로 추방당했었습니다.
그는 아낙사고라스에게서 연설방식을 배웠고 고상한 지식과 절대적 진리의 힘을 이용하여 웅변에 뛰어난 자질을 발휘했습니다. 그 웅변은 혀끝에서 무서운 천둥을 일으킨다고 표현할 정도였고 올림피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경쟁자였던 투키디데스는 씨름으로 자신이 이겨도 웅변으로 그런 일이 없었다고 주장해서 씨름을 본사람들 마음까지 변하게 만들 정도라고 말하며 비꼬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있는데 전쟁에서 쓴 비용 중 필요한 목적을 위해서라는 항목으로 10 탤런트의 돈을 썼다는 내용에 국민들이 그대로 통과시켰다는 내용이고 그 돈은 스파르타 관리들을 매수하는데 썼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전쟁 후 30년간 휴전조약을 맺었습니다.
페리클레스가 사랑한 아스파시아라는 여성이 나오는데 정치가들을 마음대로 움직였던 여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집에는 창녀들이 있었고 소크라테스도 이 여성을 찾았으며 아내를 데리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람 사는 모습은 안 변하는 것 같습니다.
몇천 년이 지난 지금도 그리스 시대에 있었던 퇴폐와 불륜, 그리고 온갖 권모술수들이 난무하는 세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재화는 점점 많아지고 그 많은 재화는 점점 소수의 사람들에게 몰리게 되지만 그걸 다시 가지지 못한 사람이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은 정말 소수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가질 수 없음에 대한 두려움과 실망이 무서워 더욱 강렬한 욕망으로서 소유하기 위한 노력을 가지고 스스로 그것을 정당하게 소유할 수 없음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조건이 있을 때 그걸 사용하여 조금이라도 더 가지도록 노력하고 또 더 많이 가짐으로써 더 많이 가지게 되는 순환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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