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와 싸워 승리를 거둔 훌륭한 군인인 아이밀리우스 파울루스는 청렴결백하게 평생을 가난하게 살다가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본인에게도 남에게 엄격한 그는 종교적으로도 복점관(새가 나는 모양과 하늘을 보고 점을 치고 기록하는 직책)으로 근무하면서도 단순 명예직이었던 직책을 가장 존경받는 직책으로 바꿨으며, 군대에 지휘관으로 근무할 때 역시 훈련과 규율을 가르쳐 훌륭한 군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런 지혜와 재능으로 수많은 승리를 거뒀지만 전리품을 챙기지 않고 맨몸으로 로마로 돌아올 정도로 청렴한 삶을 산 그는 죽었을 때 남긴 재산도 거의 없어 아내가 결혼할 때 가져온 돈을 갚는데도 모자랄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마에서는 그냥 서로가 안 맞는다는 이유로 이혼이 가능할 정도로 결혼에 대한 강한 규제가 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60이 넘은 나이에 마케도니아와의 전쟁에 나서게 되었고 승리를 이끌어 내었으며 그 결과 페르세우스는 옥타비아누스에게 항복했습니다. 이후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사흘에 걸친 개선식이 진행되었고 페르세우스 역시 개선식에 참가하여 전리품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후 파울루스는 병을 얻어 자리에 눕게 되었고 결국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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