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정치가이며 군인으로 카시우스와 함께 카이사르를 암살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에게 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브루투스는 그리스 철학을 공부했으며 그중 플라톤 철학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으며 그중 고대 아카데미 학파에 대한 연구쪽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선하고 정의로 움 쪽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그는 외삼촌 카토를 따라 키프로스섬에 프톨레마이오스 왕을 치러 갔는데 프톨레마이오스의 자살 후 로도스섬에 머물게 된 카토는 우선 카니디우 스라는 부하를 보내 왕의 재산을 지키고 있으라고 했으나 못 미더워 브루투스에게도 키프로스 섬으로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브루투스는 달갑지는 않은 임무였으나 일은 잘 처리하여 카토의 칭찬을 받았고 로마로 돌아올 때 왕의 재산을 모두 돈으로 바꾸어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때 로마는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의 싸움으로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듯한 상황이였고, 브루투스의 아버지가 포페이우스에게 사형당했기 때문에 카이사르의 편에 설 꺼라 생각했으나 폼페이우스 편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폼페이우스를 나라를 구할 최고의 장군으로 받들게 됩니다. 카이사르 역시 브루투스를 아꼈는데 그 이유는 블루투스의 어머니 세르빌리아와 젊은 시절 사랑을 했었기 때문이고 그 시기는 또 브루투스가 태어났을 시기였기에 브루투스가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후 카이사르가 승리하고 브루투스는 옆에서 카시우스와 리비아의 왕을 설득과 변론으로 살려냈는데 진지한 성격으로 그의 첫번째 연설을 카이사르가 보았을 때 마음먹을 것은 끝까지 해내는 성격일 거라 말하여 그의 성격의 단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루투스는 그의 성격상 카이사르의 정치를 좋아할 수 없는 성격이었고 카시우스는 카이사르를 미워했기에 계속해서 반역을 생각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단 브루투스의 경우 카이사르의 권세가 약해지거나 죽는다면 그 뒤를 브루투스가 이어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에 왜 노쇠한 카이사르의 죽음을 기다리면 되었을 거라 생각되지만 카이사르가 왕이 될 제안을 할 거라는 소문에 암살을 결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카이사르를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암살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토니우스가 카이사르의 공적을 기리는 연설을 하면서 카이사르 죽음의 비참함에 대해 말하자 시민들은 암살자를 죽이라고 부르짖으며 암살자들을 습격하지만 암살자들은 이미 몸을 피한 다음이였으며 시간이 좀 지나자 시민들도 안토니우스가 자신이 권력을 가지기 위한 음모라는 것을 깨닫고 브루투스가 복귀하길 기다렸지만 브루투스는 로마의 정세가 위험하게 돌아가자 로마로 돌아가려는 것으로 포기합니다.
그리고 카이사르 2세가 로마로 복귀하여 키케로는 카이사르 편에 서고 안토니우스와 카이사르 2세라는 2개의 세력으로 로마가 흘러가게 되고 둘다 독재에 가까운 정치 이념을 가지고 있기에 브루투스는 아테네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치의 꿈을 접은 게 아닌 잠시 은거하는 것이었고 많은 재물을 가지고 아시아에서 로마로 돌아오는 배의 지휘자가 자신의 친구라는 소식을 듣고 그 친구와 만나 세력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 세력은 어려움도 있었고 주변 도움도 받아 큰 세력이 되었지만 결국 전쟁에서 패에 자살로 그 삶음 마무리 하게 됩니다. 브루투스는 자신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준 카이사르를 암살했는데 과연 그가 정의로운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의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이 그냥 다를 뿐이었고 자신의 권력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정치가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자신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의로워 보이는 지배 방법을 선택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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