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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중 리쿠르고스

독서/플루타르코스 영웅전

by til.cpdm 2023. 4. 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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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표지 이미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표지

스파르타를 법치주의 국가로 만들어 낸 리쿠르고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법을 만들고 그 법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시신마저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안배했습니다. 저 고대에서도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법으로 지속적인 국가를 만들어 낸 현인입니다.


스파르타가 왕과 원로원이 지배하도록 하는 법을 제정하고 누구 하나의 독재로 인한 극한으로 치닫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법을 만들고 실행하여 국가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속시키면서 국민 개개인의 안정도 같이 도모한 인물입니다.

 

단 현대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에 대한 평등이 아닌 사람이라고 보이는 사람 (스파르타인, 남자, 불구가 없는 등) 에게 대한 제한적인 평등으로 보이긴 하지만 노동력이 사람으로부터 발생하는 시절에 있어서는 가장 합리적일 수 있었을 거라는 추측도 가능하게 하는 법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소수정예라는 원칙아래 가능한 구성원들 모두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아여 유대감을 강화했으며 그런 활동 자체를 지속적으로 하도록 강제하는 규칙을 만들어 실행하였습니다. 가능한 모든 사람이 평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지만 최소한의 생활권은 지킬 수 있도록 법을 시행했으며 남녀의 역할과 여성이 일정한 권한과 의무를 가지도록 하였고 남성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도 구성하였습니다.

 

일부일처제라는 시각에서 봤을 때는 성적으로 문란하거나 이상해 보이는 풍습도 있지만 현대 사회도 일부일처제라는 규칙과 일정 부분의 불륜으로 사회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권력이나 힘으로 억압되는 부분이 분명 있을 거라는 예측으로 합리적인 운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리화할 수도 있을 것이고 소수의 유전자로 인한 근친상간에서 생기는 열성유전자의 발현으로 인한 유전병들 확률을 낮추기 위한 시도라고 합리하 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냥 합리화일 뿐이지만요.

 

현대의 유럽에서 처럼 아이에게 살아남기 위한 기술을 어렸을 때부터 가르쳤고, 그런 것들을 잘 수행하는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거기서도 많은 비리가 있었을 거라 생각되지만 그런 것들을 줄이기 위해 부모와 아이를 나눠어 지나친 감정이 생기는 것을 막고 전체를 위하여 생각하도록, 혹은 자신의 안녕과 번영을 더 많이 생각하도록 하는 교육을 시행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저출산율이 스파르타에서 처럼 국가에서 공동 보육을 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됐을 때 해결 하는 방법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설사 비 인간적이라고 생각되긴 하겠지만 아이를 낳는데 보육하는 비용과 시간 스스로의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축소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는 것도 사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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