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건설한 정치가이며 군인
이야기의 시작은 아무래도 로물루스가 태어났을 때부터가 자연스러울 수 있겠지만 로물루스의 시작보다는 로마라는 도시국가를 시작으로 생각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도시국가 로마에서 여자가 부족해지자 주변에 사비니라는 종족을 공격해 여자들을 납치해 오고 여자들을 인질로 이용해 동맹을 만드는 방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종족들을 공격해 병합하면서도 필요이상의 위해를 가하지 않고 로마시민으로 편입시킴으로써 더 큰 도시국가를 만들어 내는 초석을 만들어냈습니다.
유럽에 수많은 나라들이 서로 혼인을 이유로 동맹을 만들고 왕위를 이어받는 방식이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로마 때부터 있었다는 것은 확실한 내용일 것입니다.
로물루스는 주변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또 로마의 문화를 주변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면서 더 큰 로마를 만들어 갔고, 이를 시작으로 강력한 로마제국을 만들어 내는 기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폐쇄적인 환경보다는 열린 환경에서 다른 것들을 받아들이면서 역경을 헤처 나가야 더욱 강해지고 현명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우리는 최빈국에서 시작하여 여기까지 왔으나 k-문화라고 하는 것은 우리 만의 문화가 아니라 주변 문화들을 수용하고 합쳐서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이 우리의 문화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김치도 우리 것이고 독도도 우리 것입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것은 언제나 그 자리에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들을 보고 찾으면서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우리 문화입니다. 우리 문화의 시작은 받아들임과 베풂이고 이것은 언제나 우리 문화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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