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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독서

by til.cpdm 2023. 1. 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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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표지 이미지

수많은 사람들이 권위에 굴복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런 당연한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직함과 복장, 자동차가 누군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가장 효과적인 상징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놀라운 말입니다. 남을 설득하기보다 스스로를 설득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하차감으로 산다는 자동차가 정말 설득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의외였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복지는 동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내가 어떤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을 때 내 동료들이 나를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더 빨리 나갈 수 있도록 뒷바람이 되어 준다는 의미이자 내 앞에서 나를 끌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책에서도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확신이 없는 경우 자신과 비슷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는 우리 사회에서 수없이 보고 있는 행위들이 우리가 특이한 게 아닌 모든 사람들이 하는 행동일 뿐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 무의식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말들이 곧 나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행동을 관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나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고 결심하고 그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것 역시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생각이라고 판단되는 게으른 뇌입니다. 뇌는 정말 효율적인 활동을 지향하는 생체 조직이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거의 모든 책에서 이런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이런 문명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유가 뇌라는 것은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조금만 힘들어지면 활동을 멈추고 반사동작정동한 유지한다는 의외의 주장을 읽었습니다. 전 그렇지 않다고 열심히 주장하고 있었지만 나도 그 부류에서 벗어날 순 없을 테니 저도 아마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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