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가 가장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보통 킬러는 살인이 즐거워서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 킬러가 살인이 아닌 일상의 삶을 강하게 원한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즐겁지 않지만 재능을 가진 킬러의 삶을 살아보세요
정진만이 살아가고 있는 삶이 바로 킬러의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켜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킬러는 과연 어떤 삶을 원하고 있을지 상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많은 살인을 저지르면서 살아온 킬러는 죽는 다는 것에 점점 무감각해질거라 생각합니다. 타인의 죽음에 대해 점점 느끼는 바가 없어지지만 과연 자신이 아끼는 사람에대해서도 그렇게 될수 있을지는 알수 없습니다.
정지안이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그 속으로 걸어 들어갈때 정진만은 어느정도의 고통을 느낄까요?
내가 아끼는 누군가가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만들기 위해 어느정도의 고통을 주어도 된다고 하는 기준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부모와 자식간에 교육, 훈육, 어떻게 보면 가스라이팅이 벌어지는 이유일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어린시적을 기준으로 내 자식에게 어느정도의 강제력과 교육을 할지를 결정할것입니다. 나보다 약하게 혹은 나보다 강하게, 끔찍할정도로 강하게 해봐야 할지 약하게 할지 수많은 고민을 할것입니다.
물론 애정이 없는 부모는 그냥 아이에게 폭력을 가할 뿐입니다.
하지만 애정이 많다고 생각하는 부모도 폭력이 아니라고 확신을 가지고 대답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평범해 보이는 많은 부모로 부터 아이들이 잘못되는것을 보아 왔습니다.
물론 지독해 보이는 부모에게서 아이들이 잘 커나가는 것도 봤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보호하고 성장할수 있도록 만든 다는 것은 거의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을수는 없습니다. 부모로서 혹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이유 만들어도 더 잘 모르는 아기, 혹은 아이에게 더 좋은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회적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 개인적인 좌절로 인해 내가 보호해야 하는 누군가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고 떠날수 있을까요?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누군가를 지키고 잘 성장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인걸까요?
아마도 우리는 더 깊은 생각을 통해 정말 진실한 답을 찾을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 것도 정답이 될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주 명확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목표를 성취할때까지 포기하면 안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나와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입니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도 불행할수 있습니다. 힘이 없어도 행복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행복하고자 해야 행복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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