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중독, 중독된 세상에서 살아가기 - 쾌락 중독

 

도파민 중독 , 지루했던 세상에서 흥미진진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오히려 점점더 지루하고 따분해 죽을것 같은 세상에 살아가는 도파민에 중독된 세상에서 어덯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쉽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가벼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부터 알려줍니다. 마약이 내 삶을 어떻게 망치고 있는지에 대해 직시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중독에서 빠져 나왔을때 생각보다 더 나쁜 상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무언가에 중독되는 이유는 무섭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얼마 되지 않는 월급에 목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우리는 월급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얘기는 아닙니다)

처음은 10대 마약 중독자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자기 힘만으로 1개월 정도를 끊게 되고 완전하게 끊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 끊게 되는 것은 스스로 중독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는것이고, 그걸로 인해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알수 없는이유로 술이나 담배등 중독성 기호식품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중독되었음을 알더라도 끊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무언가가 해결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일까요? 고통과 쾌락은 서로 반대편에 있지만 시소처럼 균형을 잡기 위해 움직인다고 합니다. (마치 열역학 제 3법칙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처럼말입니다) 고통이 강렬한 만큼 고통이 사라지면서 혹은 무감각해지면서 쾌락이 다가오게 됩니다. 대표적인 현상이 매운 음식을 먹은후 매운고통이 지나고 나면 쾌락이 찾아오는것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강렬한 쾌락이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강렬한 고통으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계속 쾌락을 추구하지만 쾌락의 정도는 약해지고 점점 고통속에 빠지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쾌락후에 고통이 찾아와서 참을수 없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스스로 어떤 상황이 더 큰 행복일지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잘한 고통과 행복, 아니면 격렬한 고통과 쾌락 우리는 약물이 아니더라도 더 강렬한 자극을 찾기위해 동영상을 볼때도 배속을 올려서 감상하고, 심심한 부분은 건너뛰고 자극적인 부분으로만 가득차있는 5분요약 동영상을 찾아봅니다.

이렇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점점더 더 많은 도파민을 만들어 내고, 그 반작용으로 극히 희박한 도파민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강렬한 도파민 자극에서 벗어나 약한 도파민, 약한 도파민 결핍의 세계를 만들어 살아가도록 추천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전 조금 다른 방법을 말하고 싶습니다.

강렬한 쾌락과, 강렬한 고통속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살아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세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성공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수 많은 위인들은 이런 삶을 살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쾌락 중독, 고통 중독, 모두 행복한 삶에 하나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