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자유란 마음대로 행동할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책임을 져야 하고 책임이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해가 됐을 경우 그 자유를 제한 받을수 있습니다.

생각과 토론의 자유

진리를 추구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입니다. 밀은 이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자유론 이 책 전체에서 가장 강하게 주장하는 것이 바로 끊임없이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주장이 있고 그 주장에 대한 반론이 있어야 하고 주장에 대한 근거와 반론에 대한 그거들을 계속해서 검증하고 확인하여 더이상 확인할수 없을 때까지 반론에 반론을 거듭해서 더이상 반론이 나올수 없을때 까지 계속해서 검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유발 하라리 의 사피엔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에서 계속해서 주장하는 내용이 바로 이 책에 들어 있습니다. 혹시 누군가가 이 책들을 읽으라고 권한다면 자유론을 읽으시길 권합니다.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강하게 추천합니다.

자유론은 300 쪽이 안되고, 다른 두 책은 6-700쪽이 넘어갑니다. 물론 좀더 이야기가 좋으신 분들은 다른 책을 읽으셔도 좋습니다. 특히나 남미 대륙에서 어떻게 유럽이 승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그게 총기류등의 무기가 문제가 아닌 병균이 문제였다는 말하기 좋은 내용들을 알고 싶을때는 더구나 더 많이 읽어야 하는 다른 두책이 좋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의심하고, 더 많은 의심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의심하는 내용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게 맞다는 가정하에 원래의 의견을 보강하고 보완하여 더 완벽한 사상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기 위한 자극을 받기 위한 책을 원한다면 그건 바로 자유론 입니다.

개별성 - 다양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제 좀 제목같은 내용을 말하는 부분으로 왔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그대로 표현할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개별성이 강화되어야 하고 그럼으로서 다양성이 추구되야 합니다. 같은 내용을 보고 같은 행동을 하면서는 다른 생각을 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단 한가지 원칙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모든 사람의 자유는 무조건 지원되어야 합니다.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수 있습니다

사회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람의 자유를 억압할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으며 사회가 지속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이유는 질서라고 불리는 것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질서란 누군가가 내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하고 내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뺏지 않기 위해 존재 하는 것입니다.

자유란 언제나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대전제 아래 존재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사회적인 약속이외에 다른 것을 더 원하면 안됩니다.

바로 사회가 개인의 자유를 억합하고 제한하는 기준이 되는 내용으로 법이라고 불리는 약속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유란 내가 마음대로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단 우리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다른 이의 삶에 악영향을 끼치면 안됩니다. 이 자유가 허용되는 이유는 우리가 진리를 탐구하기 위함이고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함입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검증하여 더 좋은 의견을 찾아갈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성공하는 삶을 살수 있을겁니다. 아주 높은 확률로 성공할수 있습니다. 그 목적이 어떤것이든 진리에 가까운 것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