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자연법 생존에 관한 욕망이 존재하는 한 평화를 추구해야 하고, 평화를 얻을 수가 없는 경우에 있어서는 전쟁을 통하여 원조와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라는 원칙 아래 국가에 최고 권력을 부여하여 리바이어던을 주장하는 책입니다
처음 읽은 리바이어던은 지금 읽어도 되는 책일까 라는 의심이었습니다. 그만큼 난해한 말투로 번역이 되어 있고, 원글 자채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글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서 제가 느끼는 점은 어떤 시대를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받아들이면서 생각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측면으로만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이없게도 정치와 국가를 말하면서 관성의 법칙을 말하면서 마치 거대한 국가가 움직이는 것은 그리고 일단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그것을 멈추기는 쉽지 않은 일이며 엄청난 고난이 있을 거라는 협박을 하면서 너 같은 건 그냥 옆에서 같이 흐름에 따라 같이 움직이는 것이 최선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독교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 기독교가 국가 권력만 한 세력을 가지길 원했는지 약해져 가는 기독교의 권력을 안타까워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성경의 말이 진리인양 성경으로 모든 역사를 설명하면서 진리여부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답답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자연법, 실정법 등을 설명하면서 은연중에 그중에 성경이 있으며 성경은 그 모든 것을 포괄하는 성스러운 무언가이며 실제 삶에서 기독교상에 어떤 불합리하거나 신성하지 않은 행위들은 모두 개인의 일탈일 뿐 기독교와는 관계가 없다는 설명을 진행합니다.
이해력이 떨어져서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기독교에 대한 극한의 찬양으로 덮여있는 고전이라 보기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배울 것이 있다면 그 당시에 인기 있었을지도 모르는 자연법칙들을 같이 서술하면서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서로 통하는 점이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거나 높은 수중의 추상화를 거친 추리를 통한 추측이라 생각합니다.
이단이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책이라는 부제를 붙인다면 더욱 명확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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