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중 솔론
시인이고 현자며 군인이기도 한 솔론은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 와의 행복에 대한 문답으로 유명합니다. 거대한 부를 자랑하는 크로이소스에게 행복은 부의 크기가 아닌 만족을 느끼는 마음에서 비롯됨을 이야기합니다. 우화작가인 이솝과도 동시대 사람입니다. 페이시스트라토스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그는 성인이 된 후 서로 다른 정치적인 입장에서도 반목하지만 어린 시절의 친밀함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페이시스트라토스도 솔론을 존중하여 그가 만든 법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여러 가지 일을 의논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시로서 배움을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나이는 하루하루 늘어가지만 배움의 길은 나날이 새롭구나. 마치 공자의 일신우일신을 듣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유사한 자세라고 생각..
독서/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023. 4. 13.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