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후의 세계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우리가 상상을 하던 세상이든 상상하지 않던 세상이든 엄청난 변화가 있을거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변화에 대비하세요. 우리가 알던 세상은 이제 없습니다. 변화에 대비하세요.

인공지능은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추측 불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 어떤 삶을 만들어 갈지 과거 어느정도 방향을 보여줬다고 한다면 이제 우리는 너무나도 손쉽게 그 방향을 바꿀수 있고 또 남의 힘에 의해 바뀌게 되는 세상을 살게 되었습니다.

조력자로서의 인공지능이든 방해자로서의 인공지능이든 그 인공지능은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이고 사람이 이용하는 것입니다. 과거 혹은 현재 우리는 나를 방해하기 위해서 혹은 나를 도와주기 위해서 그정도 까지 노력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생활하는 부분들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필요 이상의 노력은 내가 아닌 인공지능이 해주기 때문에 사람이 사용하기 귀찮아 하고 힘들어 하는 두뇌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도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두뇌를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인공지능을 사용함으로서 생각의 귀찮음을 벗어날수 있고, 조금 더 나간다면 행위의 귀찮음까지도 명령으로 넘어가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인공지능의 장점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우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비서 혹은 잔소리꾼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애플와치를 활용하는 것을 한번 지켜보면 무슨말인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애플와치가 하는것처럼 잔소리를 한다면 우리는 그사람과 인연을 끊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오히려 애플와치를 거금을 들여 구매하고 일정 관리의 노예가 되어 생활합니다.

이는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꾸는데 아주 효과적인 도구가 될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내가 명령을 저장 해 놓은것만 수행하는 것이 아닌 큰 의미에서 내가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나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무언가가 바로 인공지능이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24시간 내 말을 들을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매일 저녁 혹은 수시로 내가 해야 할일들 목록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내가 하도록 밀어 붙인다면 어떤 누가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지 않을수 있을까요?

내가 알람을 저장해 놓고 알람이 울리면 얼마간 미루게 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인공지능은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내가 미루는 것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조절할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약속시간보다 5분 혹은 10분 빠르게, 어떤 사람에게는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명확하게 인지시켜 그 약속을 지켰을때 얼마나 행복해 질수 있는지를, 또 다른 사람에게는 안했을때 얼마나 비참해지는지를 알려주면서 중요한 행동을 할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들을 하지 않아서 이루지 못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떠오를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