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은 일찍 죽는다 등 비슷한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 이 말은 송대 최고 시인이요 당송팔대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소식의 박명가인 이라는 칠언율시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시는 설에서 만난 한 여승을 보고 젊은날을 유추하면서 지었다고 하는데 소식의 운명도 22살에 진사에 급제하고 구양수의 눈에 띄어 문단에 등장했지만 지방으로 좌천되기도 하고 마흔살에는 필화사건에 당사자로 지목되어 황주로 귀향가기도 했습니다. 이후 구법당의 득세와 더불어 예부상서라는 고위직에 올랐다가 다시 칠년동안 귀향살이를 했던만큼 모진 풍파륾 맞는 인생을 지냈습니다.
재능이 좋아서 시기를 받아 험난한 삶을 산것인지 뛰어난 능력때문에 기고만장함 때문에 미움을 받은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역사에 많은 사람들이 재능이 있음에도 꽃만 피우진 않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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