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중 데메트리오스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술과 여자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전쟁터에 나서면 뛰어난 군인으로 특히 아테네에서 영광과 명예를 받았습니다. 데메트리오스는 술자리나 잔치에서는 어떤 왕보다도 쾌활하게 즐겼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놀라운 열정과 인내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안티고노스를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사냥에서 돌아와서 창을 들고 아버지 옆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부자간의 신뢰가 두터웠다고 합니다. (이시절 혈육 간에도 왕의 자리를 뺏기 위해 죽이고 죽는 일들이 많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신뢰는 프톨레마이오스와 데메트리오스와의 첫 번째 전투에서 데메트리오스의 대패(5천 명의 전사자, 8천 명의 포로) 이후 명예와 영토 때문에 전쟁을 하는 것이라는 편지와 함께 되돌려 보내자 안티고노..
독서/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023. 5. 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