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일기 til

로마 태생의 뛰어난 장군으로 로마에서 추방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스페인과 루시타니아의 군대를 지휘하여 로마를 위협하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동료의 배신으로 암살당했습니다. 호전적이면서 뛰어난 전술을 사용할 줄 아는 애꾸눈 장군들이 있습니다. 필리포스왕, 안티고노스, 한니발, 그리고 세르토리우스입니다. 이 사람은 여색을 멀리했으며, 친구와의 신의를 잘 지켰고, 적에게도 인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판단력과 전술도 뛰어났지만 운명은 좋지 못했습니다. 퀸투스 세르토리우스는 귀족출신으로 태어나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에게서 교육을 받았고 웅변술이 뛰어나 법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변호해 주면서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의 첫 번째 전투는 킴브리족과 테우토네스 족이 갈리아 지방으로 침략해 와 카이피..

독서/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023. 5. 11. 11:00

테베의 명문 집안에서 태어난 펠로피다스는 용감하고 성실한 성품을 지녔으며 많은 승리를 거둔 뛰어난 장군이었지만 알렉산드로스와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가진 것이 많을수록 죽음을 두려워하고 삶을 사랑한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용기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다르다고 말하면서 사람이 스스로를 아끼고 보호해야 하는 것은 지극한 진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주장은 언제나 옳으며 스스로를 지키지 않고 버리는 사람은 사람으로서, 인간성을 버린 사람이 아닌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무언가에 세뇌되거나 홀린 비정상적인 상태일 뿐입니다. 이 펠로피다스가 경솔하게 행동하다가 목숨을 잃은 위대하고 용기 있는 장군입니다. 명문출신으로 젊은 나이에 많은 재산을 상속받아 가난하지만 선량하고 유능한 사람을 많이..

독서/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023. 4. 26.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