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전집중 아기스
스파르타의 왕으로 옛 스파르타의 검소하고 절제된 풍속을 부활시키려고 하였으나 숙부의 배신으로 실패하였습니다. 너그럽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친구들의 배신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았습니다. 검소함을 미덕으로 생각했던 스파르타 역시 탐욕에 점점 물들어 사치와 방종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던 때 절제라는 명예가 사라지면서 아기스와 레오니다스 두 왕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스파르타는 두 왕이 함께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아기스 왕은 에누리폰 왕가, 레오니다스는 아기아다이 왕가의 출신들입니다. 이 둘은 상당히 거리가 있는 성품을 지녔는데 아기스왕은 검소한, 레오니다스왕은 사치스러운 성품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아기스왕은 옛 절제되고 엄격한 생활방식과 훈련을 회복시키고 싶어 했습니다. 스파르타는 아테네를 정복하여..
독서/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023. 5. 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