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책리뷰]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지음

til.cpdm 2023. 5.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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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표지 이미지
세이노의 가르침 표지

잘 정리된 책이라기보다는 게시판의 글들을 모아서 약간의 정리를 한 책으로, 너무나도 당연한 내용들을 왜 안 하느냐고 꾸짖으면서 제발 하라고 애원(?)하는 책입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모두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 줄로 요약해 보자면 토끼와 거북이가 빨리 가기 경주를 하는데 토끼는 중간에 낮잠을 자고 거북이는 꾸준히 가서 이긴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 모든 목표에 도착하는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너무나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착할 때까지 쉬지 말고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가라 그러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고 네가 경주를 하는 중이라면 상대방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다.라는 누구나도 잘 알고 있는  진리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꾸준하게라는 진리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가난한 사람들 중에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안 한다는 말입니다. 부자들 혹은 다른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들은 그 목표를 향해 달리고 걷고 기어서 목표에 도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맨손으로 태어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그게 부모나 일가친척일 수도 있고 전혀 몰랐던 사람이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는 것도 있고 그냥 길 가다가 돌을 주웠는데 그게 금덩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부모나 물려받는 재산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그것이 없다는 생각에 빠져 진짜로 집중해야 하는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는 몰입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우리가 목표로 가지 못하는 이유는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아서입니다. 물론 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면 오히려 반대방향으로 가능경우도 많지만 그 정도 생각도 못한다면 사회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안하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길에서 반대방향으로 가는 길은 거의 사기꾼이나 요행을 바라는 길로 그냥 바라만 봐도 너무 쉬워 보이는 길입니다. 딱 한 번만 생각해 봤을 때 그 쉬운 길이 그냥 선착순이었다면 그걸 나한테 소개해주는 사람은 왜 해주는 걸까?라는 걸 생각하면 부자가 되는 길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내 돈을 넘겨주는 길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부자거나, 학벌이 좋거나,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것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무엇인가가 더 잘 먹히는 무언가가 생기는 거지 내가 행하는 어떤 것이 진리가 되거나 진실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만약 저런 배경이 스스로에게 없다면 그런 배경을 만들어 낼 방법이나 없이도 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서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경쟁해야 할 때 내가 유리한 어떤 것을 가지고 싸우면 치사하다거나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 개인이 다른 개인과 경쟁을 할 때 똑같은 조건에서 경재을 할 수 있는 부분이 과연 있을까 하는 의심을 해봐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나길 근육이 많고 힘이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고 같은 성향의 유전자라고 해도 부잣집에서 태어나면 근육을 만들고 체력을 만들기 좋은 환경일 거고 못 먹는 환경이라면 키도 덜 크고 근육도 덜 만들어질 거고 근신경까지도 부족할 것입니다. 즉 내가 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내가 잘하는 것으로 아니 내가 이겨야 할 상대방보다 잘하는 것으로 이 길 생각을 해야지 공정하다고 생각되는 어떤 조건을 걸고 경쟁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누군가의 등을 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일단 구글부터 말하면 인터넷세상이 열리고 많은 자료들이 웹상에 있지만 그것을 잘 찾는 방법은 몇 가지 없었고 그걸 사용자들이 행복하게 사용하는  선까지 만들어 낸 게 구글입니다. 그것과 다른 방법으로 해결한 게 네이버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에 많은 문제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고 그 해결책들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때 첫 번째 부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등을 쳐서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로 올라가는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나와 나의 생활 그리고 주변 모두 것이 변화해야 하고 그대로 유지할 생각을 한다면 먹고사는 데는 별 문제없을지 몰라도 더 큰 부자가 되거나 영웅이 될 수는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리고 나는 큰 변화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힘들다는 것은 안 한다는 말이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딱 1개의 변화가 있을 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걸 언제나 명심해야 합니다. 무언가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한 가지만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란 멀티태스킹이라는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방법,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한 가지에 집중해서 그 해결책이 정말 해결책인지 해결책처럼 보이는 것인지 검증해야 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받아드려 질지에 대해 확인해야 합니다. 그 말은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도 시간도 없다는 말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두 가지 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하더라도 두 가지를 동시에 바꾸지 마세요. 하나씩 하나씩 바꿔야 하고 그 바꾼 게 정말 해결책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 개의 해결책을 찾고 그리고 또 다른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되풀이하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부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 수 있지만 언제나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입니다.

 

이 글은  세이노의 가르침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 제가 평상시에 느끼고 있던 내용들을 세이노의 글을 읽고 같은 내용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다시 적은 글입니다. 혹시 다른 방향의 내용이 있다면 저와 세이노님의 생각이 다른 것 혹은 제가 이해를 잘못한 부분이니 제 잘못입니다. 꼭 세이노 님의 책을 읽어보시길 권하고 단 게시판 글을 정리한 것이라 중복되는 내용이 여러 번 나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기 때문에 강조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서 보시는 게 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전 부자가 아닙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저에게 부족한 것이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 행동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일 뿐이니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정도로 봐주시고 부자가 되기 위해 진정 노력하실 분은 세이노 님의 원래 책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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